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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03 빅토리녹스 익스플로러 구입!
각종리뷰2020. 5. 3. 12:39

예전부터 노리던 녀석이었는데 이번에 쿠폰 먹이면 무려 3만원을 깎을 수 있기에 샀다.

나는야 할인행사에 사죽을 못쓰는... ㅡ,.ㅡ;;

 

예전에 빅녹 제품을 구입할때는 항상 박스에 들어있었는데 이제는 저런 패키지로 오나보다.

가짜인 거 불안해서 여쭤보니 정품이 맞다고 한다, 다행이면서 또 다시 소심 인증.

 

 

안타까운 일은 과거에는 심한 파손이 아니면 택배비 정도에 평생 AS가 가능했으나 유통사가 바뀌면서 국제배송비가 기본으로 붙게 되었다는 점. 유통사 바뀐 뒤로 AS 받으신 분들이 없는듯 하다.

이제는 쇼핑몰에서 AS를 보장해주는 곳에서 사야할듯 싶다. 아쉽게도 몰라서 그냥 싼 곳에서 샀다.

 

이 녀석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저 돋보기다. 노안이 심해지면서 돋보기가 필수가 되어버렸다. 지갑이나 핸드폰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카드형 돋보기도 괜찮은 선택이겠으나 100원에서 10000원 사이의 중국제와 일제 돋보기가 생각보다 선명하지 않았는데 이 녀석은 정말 선명하다. 더 비싼 물건들은 모르겠다.

 

멀티툴에서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가위가 있다는 점도 플러스 포인트.

또 멀티툴에 있는 십자 드라이버중 최강을 자랑하는 저 십자 드라이버도 매력 포인트.

기억자 모드로 구부려 사용하면 어지간히 뻑뻑한 나사도 다 돌릴 수 있다. 참고로 말하면 빅녹의 제품들은 따로 십자 드라이버가 없어도 좌측에 있는 캔따게 앞부분이 약식 십자 드라이버라서 급할때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가위 다음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작은 칼, 택배 딸때 최고다. 송곳으로 따신다는 분들도 있던데 너무 무섭.

 

동급의 레더맨 제품보다는 가벼운 편에 속하지만 역시 무게가 꽤 있어 목에 걸고 다니려고 목걸이를 만들어 봤다.

가죽끈과 파라코드를 이용해서 제작해봤는데 가죽이 생각보다 너무 멋이 없었다.

파라코드는 생각보다 괜찮은 편. 내가 만든 거니까 ㅎㅎ;;;

 

 

카라비너로 연결, 그런데 목걸이용 카라비너라 생각보다 부실하다, 등산용으로 구해야 할듯.

 

 

 

세번째로 만들어 본 목걸이인데 제일 괜찮게 나온듯. 이 정도면 목에 걸고 다닐만 하다.

 

목걸이 만들어보다 재미 붙여서 조만간 파라코드 끈을 다량으로 주문할 거 같다. 인터넷 보면 가방도 만들고 그러던데 함 배워볼까.

 

아마 이 녀석이 있어도 휴대성 최강인 빅토리녹스 미드나이트 매니저가 edc 1순위가 되겠으나 2순위로는 레더맨 ps4와 치열한 각축을 벌이지 않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내 취향에는 말이지.

Posted by 수전증말기